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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의 자녀수와 성선호(性選好)에 관한 본 연구는 1975년 7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시내 4개 종합병원 산부인과 외래에 내원한 임부 320명을 대상으로 자녀수 성선호에 대한 경향, 가족계획의 태도 및 실천방법에 관해 조사연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가족계획사업을 발전시키고 임부의 심리적 안전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그결과 및 곁론은 다음과 같다.
1. 출산력이 높은 년령별 분포는 25~29세 군이 과반수(61.4%)로 가장많았으며 종교를 가지고 있는 임부(57.7%)가 종교를 가지지 않은 임부(42.2%)에 비해 더 많았다. 교육수준은 대다수(91.9%)가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대졸 이상이 가장 많았다.
2. 대상임부의 약 반수(44.4%)가 처음 임신이었으며 출산회수 역시 1회가 과반수 이상(87.8%)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출산회수는 1.26이었으며 년령별 평균 출산회수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F=13.90 P=0.001).
3. 과반수(63.4%)가 현존자녀수가 없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58.6%)가 아들을 원하고 있었다.
4. 이상자녀수는 딸하나 아들하나 2명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강 많았고(66.2%) 과반수(637%)가 결혼전과의 이새자녀수에 변동이 없음을 나타냈다.
한편 년령별 결혼후 이상자녀수의 변동 상황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X^2=29.66 d.f.=6, P=0.001).
5. 현임신 반응에 대하여는 「기뻤다」가장 많았으며(53.6%) 이중 임신반응별 성선호 경향은 「아들을 원한다」가 반수이상(56.7%)이였고 「딸을 원한다」는 소수였다) (12.9%).
6. 조사대상 임부의 과반수가(56.3%) 현임신 자녀에 대한 성선호 경향에서 아들을 원했으며 남편 역시 과반수가(59.4%) 아들을 원했다. 또한 중요이유로서 집안의 대를 이어주기 위하여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30.6%).
7. 대상임부의 과반수가(79.7%) 원한자녀수 만큼 분만한후 계속 출산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아들이나 딸이나 남못지 않게 키울수 있다를 중요이유로 들고있었다(24.4%).
8. 가족계획이 대해 반수(51.5%)이상이 신문, 잡지, 가족계획에 관한 문헌등 독서를 통해서 알고 있었으며 그중 1/3(33.4%)이 가족계획에 대해 찬성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가족계획 찬성군과 각년령군간의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X^2=34.1 d.f.=6, P=0.001)
9. 원한 자녀수 만큼 분만한 후 영구피임을 하겠다고 응답한 임부가 과반수(79.7%)였으며 그중요 이유로 임신에 대한 공포증과 심리적 불안을 없애고 자유스런 생활을 하기위해서로 들고 있었다(43.4%).
10. 조사대상 임부의 과반수이상(68.1%)이 과거 피임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피임경험이 있는 임부의 방법별로는 먹는 피임약을 가장 많이(14.4%)사용하고 있었다.
To evaluate the sex and number of children preferred by a group of pregnant woman, questionnaire was prepared and distributed to prenatal-clinic out-patients of four Major general hospital in Seoul.
A total number of 320 answer sheets were completed by women attending in clinics from July 25 to September 25, 1975.
The study was planned to secure information on their preferences for sex and number of children, and their family planning services in this country.
1. The majority of the sample group were from 25 to 29 years of age(61.4%).
More than half had a religious affiliation(57.7%).
Most had at least a high School education(91.9%).
2. For 44.4% of the women, this was their first pregnancy. For the rest, 87.8% had only previous delivery. Their average delivery rate was 1.26.
3. For 63.4% of the group, this would be their first child. These woman expressed preference for a boy (58.6%).
4. Sixty-six percent of the total group wanted two children, one boy and one girl.
These woman had planned before marriage to have only two children, 63.7% of these had not change their minds.
5. More than half the total group was happy about their present pregnancy (55.6%). Of these, more than half wanted a boy(55.3%) and only 12.9% wanted a girl.
6. For the total group of expectant mothers, preference during this pregnancy was for a boy(56.3%), their husbands´ preference for a boy was 59.4%, The major reason given for wanting a son was the continuation of the family name(30.6%).
7. Most of the woman said that they would not have more than the number of children they had planned(79.7%). The most frequent reason was that the support and rearing of two children was enough responsibility (24.4%).
8. Most of the women favorred family planning(93.4%). Newspapers and magazines accounted for much information about family planning (51.5%).
9. After the desired number of children were born, 79.7% wanted a permanent contraceptive method.
The primary reason was to relieve psychological stress due to fear of further pregnancy and thus ensure a happy life(43.4%).
10. Sixty-eight percent of the group had had no previous experience with a contraceptive. The most frequently used method for those with experience was an oral contracep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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